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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성지] (로마) 사도 바오로 참수터(세 분수 순교터)_트레 폰타네(Tre Fontane Abbey) 세 분수의 수도원(이탈리아 Abbazia delle Tre Fontane)은 로마 남쪽에 있으며 시작은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스 수도사들로부터 12 세기에 베네딕트 수도회의 손에 넘어가 시토 수도회가 되었습니다. 5세기 전승에 따르면 , 사도 성 바오로가 참수당한 곳은 로렌티나 가도에 있는 아쿠아에 살비아에(Aquae salviae)라고 불리던 낮은 언덕으로 당시 이 지역을 소유하고 있었던 로마의 살비(Salvi) 가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성 바오로의 머리는 땅에서 세 번 튕겨 올랐꼬, 이 세 위치 각각에서 기적적으로 샘이 솟아났다고 합니다. 세 개의 분수, "Trois-Fontaines"라고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입니다. 바오로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5세기로 거슬러.. 2023. 4. 23.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노르망디) 화가의 도시 옹플뢰르(Honfleur) 항구의 역사는 1000년 전인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2세기에는 대륙과 영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환승 지점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항구는 이곳의 항해와 관련된 과거를 입증합니다. Vieux Bassin은 오늘날 옹플뢰르의 가장 유명한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센 강어귀에서 하늘의 변화하는 빛은 쿠르베, 모네, 부댕 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항구 주변과 골목에 있는 수십 개의 갤러리와 예술가 스튜디오에서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가와 인상파의 도시인 옹플뢰르에는 거부할 수 없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옹플뢰르(Honfleur)는 그림 같은 골목과 슬레이트로 덮인 좁은 주택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옹플뢰르는 시간의 시련을 피해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2023. 4. 23.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노르망디) 뵈브롱 엉 오주(Beuvron en Auge) 데이비드 호크니의 '나의 노르망디'란 그림의 배경이 되는 마을이라고 한다. 사실 누구인지 잘 몰라서 인터넷을 뒤져봤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린 작가 영국의 팝아트 대가? 노르망디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린 유명한 화가? 정도랄까. 이 작은 마을은 노르망디 건축양식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Beuvron-en-Auge가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5세기 Harcourt 가문의 노력이었습니다. 수세기 동안 마을은 번영했습니다. 1879년에 철도가 들어오면서 이 작은 마을은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그 후 Beuvron-en-Auge는 가축 무역의 중요한 교차로가 되었습니다. 마을 중앙의 베르무겐 광장( Place Vermughen)을 중심으로 노르망디식 주택, 15 세기에 지어진 영주 저택, 홀과 작은 상.. 2023. 4. 23.
[프랑스 아름다운 풍경] (에트르타) 알바트르 절벽(Les falaises d'Etretat) 산책 에트르타 해안 절벽은 알바트르 해안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절벽입니다. 프랑스 작가 Maupassant이 코를 바다에 담그는 코끼리에 비유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해변가의 남서쪽 끝에서 가파른 오솔길을 통해서 반대편에 있는 팔레즈 다몽(Falaise d'amount)에 오르면 아치의 먼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절벽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La Manneporte로 알려진 두 번째 자연 아치가 있습니다. 에트르타(Etretat) 절벽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인 Porte d'Aval은 Etretat에 위치한 3개의 관문 중 두 번째로 큰 관문입니다. 이 절벽의 실루엣은 Claude Monet 및 Gustave Courbet과 같은 위대한 화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벽을 따라 이어지는 계단으로.. 2023. 4. 22.
[프랑스 고딕 성당] (노르망디) 페캉 삼위일체 수도원 성당(Abbatiale de la Sainte-Trinité de Fécamp) 역사 전설에 따르면 이 수도원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성혈을 기적적으로 페캉의 해변으로 가져온 무화과나무줄기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유물에 경의를 표하여 이곳은 노르망디 최초의 순례지 중 하나가 되었으며 7세기말에는 여성 수도원이 세워졌습니다. 11세기부터 베네딕트회 수도사들은 노르망디 공작의 권유와 유명한 클루니의 개혁가인 초대 수도원장 기욤 드 볼피아노의 지도 아래 정착했습니다. 수도원은 계곡의 바닥, 평평한 지점, 2~2.5헥타르의 요새화된 인클로저에 있었으며, 공작이 대주교의 도시인 루앙보다 유연성 잇는 자신의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를 찾고자 했다. 외관 Fécamp의 삼위일체 수도원은 그 규모와 풍부한 건축 양식 및 장식으로 볼 때 프랑스 중세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길이 12.. 2023. 4. 22.
[독일 로마네스크 성당] (아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헨 왕궁 대성당(Der Aachener Dom) 성당의 역사와 건축 이 성당은 당시 유럽을 제패한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 대제의 작품이다. 792년 경 샤를마뉴 대제는 아헨에 자신의 왕궁을 짓기 시작했는데, 그때 왕궁 부속 성당을 함께 짓기 시작해서 805년 교황 레오 3세가 성모마리아께 봉헌했다. 카롤루스 대제의 유골이 이곳에 있다고 한다. 서기 814년 그가 사망하고 나서 매장되었는데 오랜 세월 동안 잊혔다가 11세기 경 아헨 백작 오토에 의해 발견되었다. 프리드리히 2세의 명령으로 발굴작업이 진행되었고, 현재 그의 유골은 카롤루스의 사당(Karlsschrein)이라고 불리는 금박 등이 입혀진 거대한 나무관에 담겨 내진에 보관되고 있다. 샤를마뉴 대제는 아버지 피핀의 뒤를 이어 프랑크 왕궁을 유럽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아헨 왕궁이 지어지기 5년 전.. 2023. 4. 13.
[프랑스 성당] (노르망디) 페캉의 생테티엔 교회(Église Saint-Étienne de Fécamp)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Saint-Etienne 교회는 선원들의 교회입니다. 교회의 시작은 16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도시의 선원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기념물이 되기에는 너무 작아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 부지에 세워졌습니다. 대대적인 복원 프로젝트를 거친 19세기 합창단의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Saint-Étienne은 수랑과 합창단, 그리고 5개의 화려한 창문이 있는 아름다운 후진만 지어진 완성되지 않은 교회입니다. 교회의 존재가 역사에 기록된 것은 1017-1025년 Duke Richard II의 헌장이지만 건물은 아마도 더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Fécamp 수도원장인 Antoine Bohier(1505-1519)의 권유로 1506년 건물의 재건축에 착수했지만, 1563년 불에 탔습니다. 남.. 2023. 4. 5.
[프랑스 아름다운 풍경] (노르망디) 페캉 (Fécamp) / 파네곶 (Cap Fagnet) 페캉은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지방 센마리팀에 속한 도시이다. 발몽강이 바다로 나가는 계곡에 있으며 센마리팀의 주도인 루앙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다. 페캉의 경제활동은 어업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1204년까지 페컁 (Fécamp)은 노르망디 공작(Ducs de Normandie)의 거주지였다. 르 페이드코 (le pays de Caux)자연 지역안에 노르망디 (la Normandie) 지방에서 가장 인상적인 절벽인 알바트르 해안 (la Côte d’Albâtre) 있는 이 마을은 멋진 자연과 해안이 주요한 볼거리다. 페캉(fecamp)은 에트르타와 함께 알바트르 해안의 주요어항 및 휴양지로서,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요셉이 예수의 피가 묻은 나뭇가지를 페캉 해안으로 가져와 씻었다는 전.. 2023. 4. 2.
[프랑스 성당] (노르망디) 참나무(떡갈나무) 예배당 (Chêne chapelle d'Allouville) 알루빌 벨포스(Allouville-Bellefosse)는 파리에서 약 170Km 떨어진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 있는 오래된 참나무 덕분에 Pays de Caux의 작은 마을이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이 나무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참나무일 수도 있습니다. 1932년에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높이 18m 둘레 15m 정도인 참나무는 바로 옆 ‘생 깡땡 Saint-Quentin’ 교회와 어우러진 모습에 경건함마저 느껴지게 합니다. 더욱 이 참나무가 유명해진 것은 텅 빈 나무 안에 17세기에 만든 작은 예배당과 은둔 수도자를 위한 방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세 봉건주의 시대 프랑스 왕이 바이킹들에게 이쪽 땅을 하사하면서 노르망디 지방이 생겨났던 911년을 기념하여 이 나무를 심었다는 전.. 2023. 4. 1.
[프랑스 수도원] (노르망디) 쥬미에쥬(쥐미에주) 수도원 (Abbaye de Jumièges) 654년 성 필리베르(Philibert)가 프랑스 Rouen 서쪽 센(Seine) 강 하류에 세운 베네딕도 수도원이다. 이 수도원은 영국과 아일랜드에 선교사를 파견할 정도로 급격히 번성했지만 841년 노르만족의 침략과 약탈로 10년 후에 완전히 파괴되었다. 영국의 정복왕 윌리엄(William The Conqueror)의 보호를 받으면서 일부 수도원 성당이 복구되었고(1040~1067), 노르망디에서 가장 풍요로운 수도원이 되었다. 1562년 위그노파들의 약탈을 당했다가 1573년 다시 복구되었다. 17세기 마오로 수도원 개혁 때 이에 합류했지만 1790년 프랑스혁명 때 이 수도원은 종말을 고했고 건물들은 파괴되었다. 1918년부터 이 수도원 폐허는 국가 보호 기념물로 되었다. 빅토르 위고가 프랑스에서 가..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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