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걸으면 보이는 것이 있을까?/이탈리아 아시시( Assisi) 성 프란치스코 순례길12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9) 몬테우 로에로(피에몬테) [Monteu Roero] 해발 395m에 있는 몬테우 로에로(Monteu Roero) 마을은 과수원과 포도원뿐만 아니라 둘레 11m가 넘는 오래된 밤나가 많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헤이즐넛 나무도 많이 재배되는데, 대형 초콜릿 공장(페레로)에서 많은 주민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의 특징은 에트루리아인이 정착한 이래로 주민들이 모래 바위 위에 집을 지은 것입니다. 마을 모든 집에는 사람 손으로 파낸 지하실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을에서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성은 로에로(Roero) 가문에 의해 리모델링되었으며, 17세기의 프레스코화와 장식이 남아 있습니다. 2023. 11. 17.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8) 성 미카엘 수도원 (사크라 산 미켈레(이탈리아, 토리노) / [Sacra San Michele (Italie)]) 이탈리아 피에몬테에 있는 사크라 산 미켈레 수도원에 가려면 243걸음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꼭대기에는 성 미카엘 대천사를 기리기 위해 지은 1000년 된 건물이 있습니다. 인상적인 모습을 가진 산 미켈레 수도원(Sacra San Michele)은 수사 계곡 초입에 있는 피르키리아노 산의 962m에 높이에 있는 바위 돌출부에 서 있습니다. 기독교의 확장과 함께 이탈리아에 널리 퍼진 성 미카엘 숭배는 5~6세기에 수사 계곡에 들어왔다. 대천사를 기리기 위해 이탈리아 가르가노 산 몬테 산탄젤로에 또 다른 성소가 세워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708년이나 709년에 몽생미셸(Mont-Saint-Michel) 성소를 대천사에게 봉헌했습니다. 피에몬테 지역의 상징인 이 수도원은 유럽 로마네스크 시대의 가장 중요한 .. 2023. 11. 17.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7) 수사(이탈리아, 토리노) [Susa (Italie)] 베즐레에서 아시시로 가는 길목에서 처음 만나는 이탈리아 도시인 수사는 프랑스 국경에서 멀지 않은 피에몬테에 있으며 당시의 피에몬테 주의 수도였습니다. 도시에서 방문할 만한 곳으로는 산 주스토(San Giusto) 대성당, 원형 극장, 사부아 문(Savoia Gate)이 있습니다. 수사(Susa)는 토리노(Torino)와 프레쥐스(Fréjus) 사이에 있는 같은 이름을 가진 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의 옛 국경에 있는 해발 500m 높이의 알프스의 고개인 수사 고갯길(Pas de Susa)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수사는 기원전 1세기부터, AD 63년까지 수사왕국의 수도였다. 로마제국에 합병된 후 코티안 알프스 지방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도시에는 아우구스투스(기원전 9~8년).. 2023. 11. 16.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6) 생위그 드 샤르트뢰즈(오브르뉴론알프)[Saint-Hugues-de-Chartreuse (Auvergne-Rhône-Alpes)] 생위그드샤르트뢰즈(Saint-Hugues-de-Chartreuse)는 Chartreuse 대산괴의 숲 한가운데, 고도 900m에 높이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은 1860년에 지어진 작은 교회에서 때문에 유명해졌고, 매년 수천 명이 현대 종교 예술 박물관이 있는 작은 교회를 방문합니다. 이 성소를 장식한 모든 작품은 아르카바(Arcabas)라는 가명을 사용한 장마리 피로(Jean-Marie Pirot)의 것입니다. 당시 25세였던 청년은 자신이 방금 재발견한 신앙을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싶어했고, 1952년에 교회 신부에게 장식 프로젝트를 위한 공간을 얻는 대가로 건물을 무료로 복원해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신부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는 세 기간에 걸쳐 34년 동안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교회를.. 2023. 11. 15.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5) 페루주(오베르뉴론알프) [Pérouges (Auvergne-Rhône-Alpes)] 페루주(Pérouges)는 한때 직공들이 거주했던 중세 도시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분류됩니다. 베즐레를 떠나서 2주 정도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두 개의 문(Porte d'En-Haut 및 Porte d'En-Bas)을 통과하고 도시를 둘러보는 시작점이 되는 Rue des Rondes에서 방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0년 된 라임나무가 서 있는 알 광장(Place de la Halle)에는 Vieux-Pérouges 호스텔(중세 도시의 특산품인 유명한 Pérouges 설탕 케이크가 탄생한 곳)과 Maison du Cadran Solaire 그리고 Pérouges의 수호성인인 Saint George의 모습으로 장식된 Petit-Saint-Georges의 집이 .. 2023. 11. 15.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4) 아르 쉬르 포르망(론알프)(Ars sur Formans (Rhône-Alpes) 19세기 중반부터 아르스 코뮌의 이름은 프란치스코회 3회 수도회의 일원인 장-마리 비안네 신부의 이름과 연관되어 왔습니다. 1925년 교황 비오 11세가 시성하기 이전부터 이 성소를 찾는 수많은 순례자들이 있었습니다. 1986년 10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세 번째 프랑스 방문 중 이곳에 들렀습니다. 현재는 연간 500,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2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교회를 기초로 1862년에 건축된 이 대성당에는 아르스 사제의 온전한 시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르스 신부가 머물던 사제관과 성인의 심장 유물이 보관되어 있는 예배당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성지 자세히 보러 가기 [프랑스 성지] 아르 쉬르 포르망(Sanctuaire Ars-sur-Formans) 성지 .. 2023. 11. 13.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3) 부르고뉴 클뤼니[Cluny (Bourgogne)] 아시시로 가는 길에서 만나는 세 번째 정류장인 손에루아르(Saône-et-Loire)에 있는 클뤼니(Cluny)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의 건물이 빛나는 마을입니다. 클뤼니 수도원은 성 베드로에게 헌정된 옛 베네딕토회 수도원입니다. 수도원은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4세기부터 12세기 초까지 3개의 교회가 연속적으로 지어졌습니다. 최초의 대성당은 로마에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될 때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였습니다. 수도원의 역사 910년, "경건한" 아키텐 공작이자 오베르뉴 백작인 윌리엄 1세는 클뤼니 회중의 모원으로 쓰기에 적당한 규모의 클뤼니 베네딕트 수도원을 설립했습니다. 증서에 따르면 수도원은 가난한 사람들, 낯선 사람들, 순례자들에게 환대를 베풀어야 했습니다. 수도원 재산 및.. 2023. 11. 8.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2) 떼제(부르고뉴) [(Taizé (Bourgogne)] 순례자는 베즐레를 떠나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설립된 기독교 수도원 공동체가 있는 손에루아르(Saône-et-Loire)의 작은 마을 떼제(Taizé)에서 쉴 수 있다. 아시시로 가는 평화의 길에서 Taizé는 꼭 들러야 합니다. 1940년 로제(Roger) 수사가 떼제에 설립한 수도원이자 에큐메니칼 공동체에는 약 30개국에서 다양한 기독교 출신의 수도자 약 100명이 모였습니다. 수도자들은 단순함 속에서 기도와 독신의 삶을 살기로 선택했습니다. 알로이스 수도사는 2005년 교회에서 기도하던 중 암살된 로저 수도사의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자들은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도자기, 보석,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어 교회 옆에 있는 상점에서 판매합니다. 전 세계에서 온 수천 명의 젊은이들이 매년 이곳에서 기.. 2023. 11. 8. [아시시(Assisi) 순례길] 주요 도시(1) 베즐레(Vézelay) 베즐레(프랑스어: Vézelay [vez(ə) lɛ])는 프랑스 중북부 부르고뉴프랑슈콩테( Bourgogne-Franche-Comté) 지역 욘느(Yonne) 주의 코뮌이다. 베즐레 수도원( Vézelay Abbey)으로 유명한 방어 기능을 가진 마을입니다. 마을과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마리아 막달레나 대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마을의 역사 Vézelay 근처에 인간이 정착한 최초의 흔적은 기원전 2300년에서 2200년 사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세기부터 로마인들은 베즐레(Vézelay) 언덕에 포도 재배지를 만들었습니다. 9세기에 베네딕토회는 샤를 2세로부터 수도원을 지을 수 있는 땅을 받았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첫 번째 천년이 끝나기 얼마 전에 보디옹(Baudillon)이라는.. 2023. 11. 6. [아시시(Assisi) 순례길] 꼭 둘러봐야 할 아시시의 성소 아시시(Assisi)에는 성 프란치스코(Saint Francis)와 성 글라라(Saint Clare)와 관련 있는 성소가 많이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곳은 네 개의 성소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이 교회에는 두 개의 건물이 겹쳐져 있습니다. "하층 교회" 1228년에서 1230년 사이에 바위를 파내고 지었고, "상층교회"는 1230년에서 1253년 사이에 고딕 양식으로 지었습니다. 이 성소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무덤을 만들기 위해 교황 그레고리오 9세의 요청해서 지은 것입니다. 1818년 성소 지하실에서 성인의 무덤이 발견되었으며, 그곳은 현재 많은 신자들이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상층 교회"의 신도석에서 우리는 조토가 그린 28개의 유명한 프레스코화를 통해 성 프란치스코의 삶을 되.. 2023. 11. 5. [아시시(Assisi) 순례길] 성 프란치스코 정신을 따르는 길(베즐레~아시시) 전체 경로 아시시의 길은 창립 이래로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따르는 순례입니다. 약 1500km에 이르는 경로는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전체 여정을 끝내는 데 약 70일이 소요됩니다. 베즐레(Vézelay)에서 시작하는 순례길은 모르방(Morvan), 클뤼니 지역(Clunisois, 테제(Taizé) 경유), 보졸레 고원(Beaujolais), 동브(Dombes, 아르스(Ars) 경유)를 지나 샤르트뢰즈(Chartreuse)와 벨돈(Belledonne)을 만나고, 모리엔(Maurienne) 계곡에 합류하게 됩니다. 몽세니( Mont-Cenis) 패스를 지나면 토리노 남쪽의 피에몬테와 롬바르디아를 거쳐 라스페치아에 도착할 때까지 까지 라구리아 지역을 지나갑니다. 마침내 투스카니와 움브리아.. 2023. 11. 5. [아시시(Assisi) 순례길] 아시시(Assisi) 순례길 역사와 순례자의 도시 베즐레(Vézelay) 순례길의 역사 13세기에 성 프란치스코는 프랑스를 복음화하기 위해 두 형제를 파견했습니다. 나중에 떠난 수도자는 아시시를 떠나 자신의 은둔처가 만들어진 베즐레(Vézelay)에 들렀습니다. 이 수도사가 지나간 프랑스-이탈리아 경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시시 순례길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와 성 글라라가 죽은 뒤로 아시시는 순례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아시시는 이탈리아에서 로마에 이어 두 번째 순례지입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출발하는 어떤 순례길도 이 도시까지 이어지지 않습니다. 아시시 순례길( Chemins d'Assise) 협회 회원들은 프랑스 최초의 프란체스코회 정착지인 베즐레(Vézelay)에서 이 길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17년에 성 프란치스코는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형제들을.. 2023. 1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