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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스위스 마을과 풍경8

[스위스 아름다운 마을] (툰(Thun)) 아레강과 툰 호수에 푹 빠진 꽃 마을 툰의 역사와 오늘 툰(Thun)은 스위스 베른주에 있는 도시다. 툰호에서 유입된 아레강이 흐르고 툰 호수의 하류 끝자락에 있으면서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의 관문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넓은 군부대가 주둔지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구시가지는 호숫가로부터 불과 1킬로미터 거리에 있으며 구시가지 중심에는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성이 있다. 기원전 2500년경 이곳에 최초로 사람이 정착했다고 한다. 거대한 고성은 체링엔(Zähringen) 공작이 건설하고 1180-1190년 사이 방어 목적으로 탑을 세웠다. 구시가지에는 교회와 탑이 볼거리로 1330년에 건축한 것이다. 시청은 16세기로부터 지금까지 같은 건물을 쓰고 있다고 한다. Aare 부두 산책 Aare의 부두를 따라 2개의 나무다리가 있습니다. 타일.. 2022. 7. 4.
[융프라우]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Interlaken - Jungfraujoch) 정상 가는 방법 인터라켄 인터라켄(독일어: Interlaken)은 스위스 베른주에 있는 인구 5천 명의 작은 도시지만 융프라우 등산의 거점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도시 이름은 독일어로 "호수(laken) 사이(Inter)"를 뜻한다. 동쪽에 있는 브리엔츠 호수와 서쪽에 있는 툰 호수 사이에 있으며 시내에는 아레강이 흐른다. 융프라우에 갈 때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올라간다. 숙소는 동역 가까운 곳이면 좋겠지만 비용을 생각해서 먼 곳으로 구할 수도 있을텐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대부분의 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아깝다는 것이 문제다. 스위스 대부분의 호텔이 투숙객한테 시내 교통수단 무료 이용권을 주므로 비용은 별 문제가 안된다. 인터라켄 동역에 제법 큰 주차장이 .. 2022. 7. 4.
[스위스 융프라우] 쉬니게 플라테(Schynige Platte) 하이킹 / 알프스 야생화 천국 쉬니게 플라테(Schynige Platte)는 해발 1,967미터의 고원 지역이고, 다양한 경로의 산악 하이킹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됩니다. 고원 주변에는 약 650종의 야생 식물이 살고 있어서 알프스의 정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라켄에서 출발하면 빌더스빌(Wilderswil)에서 산악열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브루넨이나 그린덴발트로 가는 열차를 타고 빌더스빌에 내리면 건너편에 빨간 열차가 보입니다. 쉬니게 플라테로 가는 열차는 오래된 톱니바퀴 기차로 관광지 꼬마기차에서나 볼 수 있는 개방형 좌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19세기에 만든 기차를 지금도 쓰고 있다고 합니다. 1시간 정도 열차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선로가 하나라서 마주 오는 열차가 있으면 중간 역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궂.. 2022. 7. 4.
[스위스 융프라우]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에서 트리멜바흐 폭포(Trümmelbachfälle) 가는 길 라우터부르넨 이 마을은 빙하가 만든 깊은 골짜기에 있으며, 커다란 골짜기 사이로 햇빛이 드는 모습이 스위스를 대표하는 사진의 단골 주제로 등장합니다. 쉴터호른을 가기 위해서 들러야 하는 마을이기도 하지만 마을 자체가 예쁘고 규모도 제법 큰 편이라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마을은 기차역에서 나오면 관광안내소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는 수직 절벽 아래에 마을이 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협곡을 따라 뻗은 강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강 건너 마을은 기차역이 있는 계곡에 비해 경사가 완만해 보이기는 합니다. 마을에서 트리멜바흐 폭포로 가는 길 중간에 그 유명한 슈타우바흐 폭포(Staubbachfall Wasserfall)가 있습니다. 마을 주변의 많은 폭포 중에서 마을에서 가장 가깝기도 하고 높.. 2022. 7. 4.
[스위스 융프라우] 뮈렌/뮤렌(Mürren) /공기 청정기가 필요 없는 마을 뮈렌(Mürren)까지 어떻게? 뮈렌(Mürren)은 해발 1,638미터 고도의 알프스 베르네제 고원에 있는 전통적인 산악 마을로 자동차로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뮈렌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은 라우터브루넨에서 Grütschalp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뮈렌으로 가는 협궤 열차를 갈아타거나 김멜발트(Gimmelwald)에서 마을로 가는 곤돌라를 타야 합니다. 뮈렌의 곤돌라 승강장은 영화 제임스 본드(1669년, 여왕 폐하구출작전)의 주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영화 촬영을 위해 지었던 쉴트호른 꼭대기의 건물을 지금은 '피츠 글로리아'라는 회전 레스토랑으로 바뀌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경관으로 유명하지만 아쉽게도 날씨와 시간 때문에 가질 못했다. 뮈렌의 인구는 450명 남짓이지만, 호텔의 객실.. 2022. 7. 3.
[스위스 융프라우] 그린덴발트 > 멘리헨 > 벵엔 곤돌라와 짧은 알프스 하이킹 맛보기 그린덴발트에서 멘리헨 가기 피르스트에서 내려왔다. 멘리헨으로 가려면 먼저 그린덴발트 터미널로 가야 한다. 융프라우 자유이용권을 끊었다면 그린덴발트 역에서 터미널까지는 동네 버스를 타거나 걸어가야 한다. 혹시라도 피르스트에서 내려오는 길이라면 버스를 탈지 걸어갈지를 미리 결정하자. 곤돌라 승강장에서 터미널까지 2km 남짓이지만 더운 여름이라면 죽음의 길이 될 수도 있다. 멘리헨 정상 가는 길 터미널에서 멘리헨으로 올라가는 곤돌라는 30분마다 한 대씩 운행합니다. 정상 승강장까지는 약 20분 걸립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그린델발트가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유제품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여름에는 소를 방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딸랑딸랑 소리를 자주 듣게 됩니다. .. 2022. 7. 3.
[스위스 융프라우]피르스트 절벽 전망대에서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하이킹 피르스트 전망대(Cliff Walk) 구경을 마치고 비흐 알프제 호수 쪽으로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모든 것이 매우 잘 표시되어 있으므로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길은 넓고 걷기 쉽습니다. 하이킹이 시작되면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이 있습니다. 이후 길은 완만하게 오르내리면서 호수까지 이어진다. 바흐알프제에서 First Cliff Walk presented by Tissot(으)로 www.google.co.kr 호수에 도달하는 데 약 1시간이 걸립니다. 호수는 중간에 댐을 만들어서 2개처럼 보입니다. 호수 근처에는 레스토랑이나 쉴 곳이 없습니다. 운동으로 뺀 살을 보충하려면 약간의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져가야 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런 경치.. 2022. 6. 28.
[스위스 융프라우] 그린덴발트에서 피르스트(FIRST) 절벽 전망대까지 그린델발트 피르스트(Grindelwald First)에서 가장 좋은 풍경은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든 것을 포함하는 바흐알프제(Bachalpsee) 하이킹입니다. 눈 덮인 산, 푸른 초원과 계곡, 수정처럼 맑은 호수, 야생화, 울려 퍼지는 종소리까지! 그린델발트 피르스트(Grindelwald First)의 스릴 넘치는 절벽 전망대는 이곳을 방문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그린델발트 피르스트까지 공중 케이블카를 타려면 그린델발트의 그린델발트 피르스트반(Grindelwald Firstbahn)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인터라켄에서 출발해서 그린델발트 역에 내립니다. 역에서 나오면 호텔과 주차장이 있는 방향으로 약 1Km 정도 올라가면 피르스트로 가는 곤돌라를 탈 수 있습니다. 그린델발트-피르스트(..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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