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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39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중앙역 > 왕궁 > 안네의 집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보기 암스테르담(Amsterdam)은 네덜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원래 한적한 마을이었다가, 12세기경 암스텔 강 하구에 둑을 쌓아 도시가 건설되었는데, 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암스테르담이란 이름을 사용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275년 암스텔 강에 둑과 다리를 만든 주민들이 홀란드의 플로리스 5세에게 세금을 면제받았다는 문서에 나온다. 암스테르담 센트랄 역에서 렘브란트의 집(으)로 www.google.co.kr 암스테르담 중앙역은 하루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철도역이다. 네덜란드 각지로 열차가 쉴 새 없이 출발하고 각지에서 쉴 새 없이 들어온다. 독일과 프랑스로 가는 국제열차도 있다. 1800년대 후반 시가지 북쪽에 인공섬을 만들어 건설하기 시작했고, 188.. 2022. 6. 20.
[포르투갈 고딕 성당] (에보라) 성 프란치스코 성당(Igreja de São Francisco de Évora) 성 프란치스코 교회(Igreja de São Francisco)는 의심할 여지없이 포르투갈과 에보라(Évora)에서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교회 중 하나입니다. 고딕-마누엘 양식의 건축물로 1480년에서 1510년 사이에 건축되었습니다. 건축가 마르팀 로렌소(Martim Lourenço)와 페로 데 트리뇨(Pero de Trilho)가 공사를 맡았고, 왕실 화가인 Francisco Henriques과 Jorge Afonso, Garcia Fernandes가 장식을 맡았습니다. 성프란시스코 교회는 포르투갈의 해양 팽창의 역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원형 금고가 있는 웅장한 본당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포르투갈의 건국 왕 후앙 2세(D. João II )와 마누엘 1세(D. Manuel I)의 상징물을 볼.. 2022. 6. 20.
[이탈리아 중앙집중형 성당] 밀라노(Milano) 산 로렌초 마조레 바실리카(Basilica San Lorenzo Maggiore) / 밀라노 칙령을 선포한 성당 364년에서 402년 사이에 지은 이 건물은 밀라노 성벽 바깥에 있습니다. 제국 후기의 원시 양식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면서 수세기에 걸쳐 여러 번 재건하다 17~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했다고 한다. 중세 티치노 문과 가깝고 밀라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이 성당이 유명한 것은 로마제국에서 기독교의 자유를 인정한 밀라노 칙령이 이곳에서 선포되었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성당 입구에는 밀라노 칙령을 선포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동상이 있습니다. 성당을 뒤에서 보면 초기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혼합된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빨간 벽돌 너머로 보이는 베이지색 건물 부분이 바로크 양식이라고 합니다. 초기 교회의 기원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1)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죽고 로마.. 2022. 6. 19.
[프랑스 예수 성혈 성지 순례] (노르망디) 페캉 성삼위일체 수도원 성당 (Abbatiale de la Sainte-Trinité de Fécamp) 알바트르 절벽(Côte d’Albâtre)의 Normandy 해안의 페캉(Fécamp)에 있는 성 삼위일체 수도원 성당(l’Abbatiale de la Sainte-Trinité)은 말할 것도 없이 귀중한 종교적 유산입니다. 성당은 노르망디 수도원의 다양한 건축 스타일이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성혈이 담긴 무화과나무로 만든 성물함이 “바다와 신의 가호에 맡기며 Confié à la mer et à la grâce de Dieu”라는 문구와 함께 기적적으로 페캉 해안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이 유물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곳은 노르망디 최초의 순례지 중 하나가 되었으며 658년에 여성 수도원이 세워졌습니다. 수도원은 9세기에 바이킹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911년 .. 2022. 6. 19.
[포르투갈 소도시] 에보라(Évora) 뼈 예배당(Capela dos Ossos Évora, Igreja de São Francisco) 뼈 예배당(Capela dos Ossos)은 포르투갈 Évora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성 프란치스코 교회 입구 옆에 있는 작은 내부 예배당입니다. 예배당의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은 내부 벽이 인간의 두개골과 뼈로 덮여 있고 장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Capela dos Ossos는 17세기에 인간의 삶이 덧없고 죽음을 대하는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던 세 명의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의 주도로 세워졌습니다. 수도사들은 "여기서 우리 뼈들은, 당신의 것을 기다립니다(NOS OSSOS QuE AQUI ESTAMOS PELOS VOSSOS ESPERAMOS)"라는 입구의 경고문을 통해 방문객에게 자신들의 뜻을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그것은 결국 네크로필리아(시신 유골 애착증 .. 2022. 6. 17.
[포르투갈 소도시] 에보라(Évora) 대성당 (Catedral de Évora) / 세계문화유산 에보라 대성당! 건물의 실루엣은 멀리서 볼 수 있으며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Sé de Évora로 더 잘 알려진 성당의 정식 명칭은 Basilica Sé de Nossa Senhora da Assunção입니다. 이것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중세 대성당입니다. 에보라 대성당은 1186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204년에 축성된 에보라 대성당은 1250년에야 완공되었습니다. 전체가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낭만적인 스타일에서 프랑스 대성당(고딕) 스타일로 지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은 솔방울 모양입니다. 매우 매혹적이고 인상적인 기념물입니다. 중세 시대의 두 개의 탑을 에보라 대성당의 정면 양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남쪽에 있는 탑은 도시의 시간을 지배하던 종이 있는 종탑입니.. 2022. 6. 17.
[포르투갈 소도시] 몬사라즈 (Monsaraz) / 산악 마을 / 황야의 하얀 마을 포르투갈 산악 마을 포르투갈과 스페인 국경 마을인 Monsaraz의 중세 마을은 포르투갈의 진정한 경이로움입니다.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어서 주변의 Alentejo 시골과 Alqueva 호수의 멋진 전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을 한쪽 끝에는 13세기 성이 있고 역사적인 성벽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입니다. 오늘날 몬사라즈는 시간이 멈춘 박물관 같은 마을이지만 19세기 중반까지는 지방 자치 단체의 수도이자 이 지역의 중요한 방어 도시였습니다. 지리적 위치로 인해 몬사라즈의 언덕 꼭대기는 선사 시대 이후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았고 지역 역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특히, 8세기에는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한 아랍 세력의 지배 아래 떨어졌습니다. 1232년, 기사단의 지원을 받은 산초 2세 왕이 성채와 마.. 2022. 6. 15.
[벨기에 성모 발현 성지 순례] 보랭(Beauraing) 황금 심장의 성모(Sanctuaires Notre-Dame de Beauraing) 보랭의 성모 보랭의 성모님(Notre-Dame de Beauraing) 또는 황금 심장을 가진 성모님(Notre-Dame au coeur d'Or)은 보랭 마을의 5명의 아이들에게 나타난 성모 마리아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아이들은 1932년 11월 29일부터 1933년 1월 3일까지 33번이나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목격했습니다. 발현 장소는 오늘날 성지이자 순례지가 되었습니다. 1943년에 예배가 승인되었고 1949년에 교황청이 공식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두 명의 자매인 앙드레 드쟝브르(당시 14세)와 질베르트 드쟝브르(9세), 그리고 또 다른 형제자매인 페르낭 브와장(15세), 질베르트 브와장(13세), 알베르 브와장(11세)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발현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각지에서 순례자들이 .. 2022. 6. 15.
[오스트리아 문화유산] (잘츠부르크(Salzburg)) 고요한 밤 기념 예배당 / 성 니콜라스 성당 (Stille-Nacht-Kapelle)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제일 많이 듣는 노래, 모두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뿐인 노래, 잘 알려진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200년 전 오스트리아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연주되었다는 사실! 1816년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근처의 오베른도르프(Oberndorf)에서 사제 요제프 모르가 어려운 시기에 매우 중요한 시를 썼습니다. 유럽은 전쟁에서 벗어나 재건이 한창 진행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평화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이 시는 2년 후인 1818년에 Franz Gruber가 작곡한 멜로디를 붙여서 노래가 됩니다. 같은 해 크리스마스이브에 Oberndorf의 Saint-Nicolas 교회에서 자정 미사 중에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처음으로 불렀습니.. 2022. 6. 14.
[이탈리아 성당] (롬바르디아) 밀라노 두오모(대성당) (Duomo di Milano) /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밀라노의 두오모(Duomo di Milano)라고도 알려진 복되신 동정녀 탄생 대성당은 롬바르디아와 이탈리아 전역에서 꼭 봐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밀라노에 갈 계획이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인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cattedrale Metropolitana della Natività della Beata Vergine Maria라고 부르는 성당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광장에 있습니다. 밀라노 두오모의 역사​ 밀라노의 중심부에 있는 이 대성당은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세비야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가톨릭 건물입니다. 밀라노 대성당은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세례를 받은 5세기에 지어진 산타마리아.. 2022. 6. 14.
[프랑스 성 안나 성지 순례] (부르타뉴) 생트안도레이 (Sainte-Anne-d'Auray) 브르타뉴의 성 안나 성지 생트 안도레이(Sainte-Anne-d'Auray) 바실리카가 중심인 성지는 프랑스 모르비앙(Morbihan) 지역의 Sainte-Anne-d'Auray 마을에 있다. Sainte-Anne d'Auray는 1996년 9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을 기점으로 브르타뉴에서 가장 유명한 성역이 되었습니다. 브르타뉴에서 가장 중요한 순례지인 이곳은 매년 800,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순례를 위해 찾고 있다. 매년 2~3만 명의 순례자가 7월 26일에 열리는 Saint Anne의 Grand Pardon 행사에 참석하며, 이는 프랑스 순례지 중에서 루르드(Lourdes) 성지와 리지외(Lisieux)의 Sainte-Thérèse 대성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성 안나 숭배의.. 2022. 6. 13.
[프랑스 성모 발현 성지 순례] (루르드) 성모 발현일 기념 미사 (비오 10세 성당) 루르드(Lourdes) 루르드(Lourdes)는 프랑스 남서쪽 오트피레네(Hautes-Pyrénées) 주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 금요일까지 18번에 걸쳐 14세의 가난한 소작농 소녀 베르나데트 수비루(Bernadette Soubirous, 1844~1879)에게 발현하셨다. 베르나데트가 만난 성모님은 발끝가지 내려오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하늘색 허리띠를 둘렀다. 하얀 베일로 머리와 어깨를 덮었다. 팔에는 묵주를 둘렀고 발아래에는 노란 장미가 있었다. ​ 루르드의 성모 발현은 1854년 교황 비오 9세가 반포한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 교의를 확인해 주었다. 아홉 번째 발현 때는 "샘에 가서 물을 마시고 몸을 씻으라."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때 베르나데트가 파낸 ..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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