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프랑스 성지 & 성당

[프랑스 성모 발현 성지 순례] (루르드) 성모 발현일 기념 미사 (비오 10세 성당)

by شيطان؛ جِنّ؛ عِفريت 2022. 6. 13.
반응형

루르드(Lourdes)

루르드(Lourdes)는 프랑스 남서쪽 오트피레네(Hautes-Pyrénées) 주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 금요일까지 18번에 걸쳐 14세의 가난한 소작농 소녀 베르나데트 수비루(Bernadette Soubirous, 1844~1879)에게 발현하셨다.

베르나데트가 만난 성모님은 발끝가지 내려오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하늘색 허리띠를 둘렀다. 하얀 베일로 머리와 어깨를 덮었다. 팔에는 묵주를 둘렀고 발아래에는 노란 장미가 있었다.

루르드의 성모 발현은 1854년 교황 비오 9세가 반포한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 교의를 확인해 주었다. 아홉 번째 발현 때는 "샘에 가서 물을 마시고 몸을 씻으라."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때 베르나데트가 파낸 샘물이 아직도 솟아나는 기적의 샘물, 루르드의 물이다.

루르드 성모 발현 주요 메시지

  • 세 번째 발현(2월 18일 목요일): 성모님께서 베르나데트에게 “너는 앞으로 2주 동안 매일 이곳에 오너라. 나는 너에게 이 세상의 행복은 약속하지 않지만 저 세상의 행복은 약속해 주마”라고 말씀하셨다.
  • 아홉 번째 발현(2월 25일 목요일): 성모님은 베르나데트에게 “샘에 가서 물을 마시고 얼굴을 씻으라”라고 하셨다. 샘을 찾지 못해 강물 쪽으로 내려가니 “바위 밑으로 가 보아라”라고 손을 들어 가르쳐 주셨다.
  • 열세 번째 발현(3월 2일 화요일): 성모님은 “사제들에게 가서 여기에 작은 성당 하나를 지으라고 말하여라.”라고 하셨다. 또,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 열여섯 번째 발현(3월 25일 목요일): 베르나데트는 성모님께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 달라고 졸랐다. 미소만 지으시던 성모님은 네 번째 물었을 때, 묵주를 오른팔에 늘어뜨리고는 합장한 손을 땅을 향해 벌렸다가 가슴 높이로 다시 손을 모으고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원죄 없이 잉태된 자다.”

 

 

비오 10세 성당의 루르드 성모 발현일 기념 미사

비오 10세 바실리카(지하 성당)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로사리오 바실리카(대성당)
 
 
 
 
 
피레네 산맥 Garvanie 권곡에서 시작해서 루르드를 지나 Adour강과 합쳐지는 갸브드뽀(Gave de pau)강
 
 
매일 저녁 8시에 하던 성모행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