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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396

[스위스 융프라우] 뮈렌/뮤렌(Mürren) /공기 청정기가 필요 없는 마을 뮈렌(Mürren)까지 어떻게? 뮈렌(Mürren)은 해발 1,638미터 고도의 알프스 베르네제 고원에 있는 전통적인 산악 마을로 자동차로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뮈렌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은 라우터브루넨에서 Grütschalp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뮈렌으로 가는 협궤 열차를 갈아타거나 김멜발트(Gimmelwald)에서 마을로 가는 곤돌라를 타야 합니다. 뮈렌의 곤돌라 승강장은 영화 제임스 본드(1669년, 여왕 폐하구출작전)의 주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영화 촬영을 위해 지었던 쉴트호른 꼭대기의 건물을 지금은 '피츠 글로리아'라는 회전 레스토랑으로 바뀌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경관으로 유명하지만 아쉽게도 날씨와 시간 때문에 가질 못했다. 뮈렌의 인구는 450명 남짓이지만, 호텔의 객실.. 2022. 7. 3.
[스위스 융프라우] 그린덴발트 > 멘리헨 > 벵엔 곤돌라와 짧은 알프스 하이킹 맛보기 그린덴발트에서 멘리헨 가기 피르스트에서 내려왔다. 멘리헨으로 가려면 먼저 그린덴발트 터미널로 가야 한다. 융프라우 자유이용권을 끊었다면 그린덴발트 역에서 터미널까지는 동네 버스를 타거나 걸어가야 한다. 혹시라도 피르스트에서 내려오는 길이라면 버스를 탈지 걸어갈지를 미리 결정하자. 곤돌라 승강장에서 터미널까지 2km 남짓이지만 더운 여름이라면 죽음의 길이 될 수도 있다. 멘리헨 정상 가는 길 터미널에서 멘리헨으로 올라가는 곤돌라는 30분마다 한 대씩 운행합니다. 정상 승강장까지는 약 20분 걸립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그린델발트가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유제품으로 유명한 나라답게 여름에는 소를 방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딸랑딸랑 소리를 자주 듣게 됩니다. .. 2022. 7. 3.
[프랑스 예수성심 성지 순례] (부르고뉴프랑슈콩테) 성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예수성심 발현지 / 파레르모니알 성모 방문 예배당(Paray-le-Monial Chapelle de la Visitation) Paray-le-Monial의 성모 방문 예배당은 1633 년경에 지어졌으며 19 세기말에 복원된 성모 마리아 방문 수도원에 부속된 종교 건물입니다. 이 예배당은 17세기에 그리스도의 발현의 환시를 경험한 젊은 성모 마리아 방문 수녀회(Visitandine) 소속 수녀인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Marguerite-Marie Alacoque)의 유물이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매년 수십만 명의 순례자가 이곳에 기도하러 옵니다. 정면에 새겨진 비문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서 성모 마리아 방문 수녀회(Visitandine)의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가 1673년에서 1675년 사이에 그녀의 고해 신부인 예수회 클로드 라 콜롱비에르(Claude La Colombière) 신부의 인증을 받은 예수 성심의 발.. 2022. 7. 1.
[프랑스 예수성심 성지 순례] (부르고뉴프랑슈콩테) 파레르모니알 생 클로드 라 콜롱비에르 예배당(Chapelle Saint-Claude-la-Colombière) /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영적 스승 예수 성심의 환시를 4번이나 경험한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의 영적 스승이자 지도 신부였던 성 클로드 라 콜롱 비에르에게 헌정된 예배당입니다. 북북동 향 건물은 본당, 트랜셉트와 합창단으로 구성된 라틴십자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3개의 단일 베이가 있고 후진과 2개의 후진 예배당(apsidioles)으로 확장됩니다. 전체는 대리석 기둥으로 지지된 늑골이 있는 둥근 천장으로 덮여 있으며 후진(apse)은 예수회의 위대한 인물을 연상시키는 모자이크로 덮여 있습니다. 예배당은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한 예수회 사제인 성 클로드 라 콜롱비에르(Saint Claude La Colombiere)의 유물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1619년부터 Paray에 있던 예수회 교부들은 1877년에 Colom.. 2022. 7. 1.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상트르발드루아르) 아프르몽 쉬르 알리에(Apremont-sur-Allier); 루아르 강 풍경 Apremont-sur-Allier는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222km, 가장 가까운 마을인 Nevers(Nièvre)에서 13km, Bourges에서 50km 떨어진 Cher 지역에 있습니다. 71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베리의 이 작은 마을은 셰르 주에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분류된 유일한 마을입니다. 중세 마을은 알리에 강이 루아르 강에 합류하기 직전 강의 왼쪽 제방에 있습니다. 주요 명소는 성이 내려다보이는 장엄한 꽃 공원(Parc Floral d'Apremont)입니다. Apremont-sur-Allier는 작은 채석장이 있던 마을입니다. 채석장에서 캐낸 돌은 바닥이 평평한 배를 이용해서 루아르 계곡의 여러 도시에 공급했습니다. Orleans 대성당 또는 Saint-Benoît-sur-Loi.. 2022. 7. 1.
[프랑스 고딕 성당 / 세계문화유산] (상트르발드루아르) 부르주 생테티엔 대성당 (Cathédrale Saint-Étienne de Bourges) 부르주에 있는 생테티엔 대성당은 12 세기말에서 13 세기말 사이에 지어진 가톨릭 성당입니다. 첫 번째 순교자인 성 스테판에게 헌정된 이곳은 부르주 대교구가 있는 곳입니다. 웅장하고 놀라운 이 건축물은 1992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GoodNews 가톨릭정보 가톨릭굿뉴스 가톨릭정보 입니다. maria.catholic.or.kr:443 Berry의 수도인 Bourges 중심부에 정박해 있는 이 거대한 석조 선박은 베리 시골 지평선의 등대처럼 약 50km 밖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도시의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거대함은 부르주 시 주민들의 대성당에 대한 애착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고딕 예술의 걸작으로 그 비율과 디자인의 통일성이 감탄을 자아내며 중세 프랑스에서.. 2022. 6. 30.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상트르발드루아르) 이에브르 르 샤텔(Yèvre-le-Châtel) / 피티브레의 작은 낙원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된 이에브르 르 샤텔을 찾아보세요! 오를레앙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이 루아르 마을은 풍부한 건축과 역사적 유산으로 루아르 피티브레 풍경의 진주라고 불립니다. 피티브레를 방문한다면 Pithiviers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는 진정한 작은 낙원인 이에브르 르 샹텔(Yèvre-le-Châtel)을 방문하는 것을 놓치지 마십시오. 마을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이미 너무나 거대하고 위풍당당한 요새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Yèvre-le-Châtel 의 상징인 성은 오래된 요새의 폐허 위에 서 있습니다. 13 세기 초 필립 오귀스트가 파리와 오를레앙 사이의 요충지를 점령하여 왕국을 재 통일하려던 시대에 세워진 이 건물은 15 세기에 그 중요성을 잃고 버려졌다가 16.. 2022. 6. 30.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노르망디) 르벡엘루앙(Le Bec-Hellouin) / 스콜라 철학자 안셀무스의 수도원 르 벡 엘루앵(Le Bec-Hellouin)은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에 있는 인구 400 명 남짓한 리슬리강 계곡에 자리한 작은 마을이다. 오랫동안 매우 영향력 있는 종교의 중심지로 벡 수도원 때문에 더 유명한 마을이었지만 최근에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리에서 1시간 40분, 루앙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마을 가운데는 성당이 있고, 성당을 중심으로 네 갈래의 길이 작은 마을을 가로지른다. 마을의 주요 시설은 성당을 중심으로 모여있고, 성당과 아래쪽 수도원 사이의 자그마한 광장에 식당과 관광안내소, 우체국, 카페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마을은 큰길을 따라서 반 목조 주택이 길게 늘어선 형태로 만들어졌다. 작은 마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광장 주변.. 2022. 6. 29.
[스페인 몬세라트 성지 순례] 검은 성모상이 발견된 동굴과 산 미구엘 전망대 하이킹 바르셀로나에서 1시간 거리에 기기묘묘한 6만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산 몬세라트가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카사밀라, 구엘 공원 등은 모두 가우디의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가우디의 고향에서 가까운 몬세라트 산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몬세라트는 카탈루냐 어로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이다. 언뜻 보면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굴곡진 외관이나 첨탑이 많은 디자인과 닮았고, 구엘 공원의 원시적인 화강석 기둥들도 몬세라트와 비슷해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에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남짓 걸린다. 버스를 타면 갈아타지 않고 갈 수 있고 기차를 타면 산악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수도원 입구까지 편안히 갈.. 2022. 6. 29.
[스페인 몬세라트 성지 순례] 몬세라트 수도원(Abadia de Montserrat)과 검은 성모상 몬세라트 성모 마리아(Santa María de Montserrat) 수도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방의 몬세라트 산에 있는 베네딕토회 수도원입니다. 카탈루냐의 상징이면서 스페인 신도들에게는 순례지가 되었고 관광객들에게는 꼭 봐야 할 명소가 되었습니다. Abadia de Montserrat Els dies 18 i 19 de juny participarà en un festival d’escolanies de molt prestigi a Nuremberg, i dies abans, dijous 16, cantarà en el nou centre de l’Hospital de Sant Joan de Déu d’Esplugues de Llobregat. Per cloure el curs, el cor mont.. 2022. 6. 29.
[포르투갈 바로크 성당] 리스본(Lisboa) 산 로케(로코) 성당(Igreja de São Roque) / 화려한 트롱프뢰이의 예수회 성당 16세기 초, 이곳에는 옛 페르난디나 성벽 옆에 묘지가 있었는데, 그곳에 전염병 희생자들을 묻었습니다. 1506년 마누엘 1세 왕이 전염병으로부터 리스본 인구를 보호하기 위해 베니스에 로코 성인의 유물을 요청했습니다. 유물을 숭배하기 위해 페스티퍼 묘지 옆에 도시 주민들이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1540년, 주앙 3세(D. João III)의 초청으로 포르투갈에 온 예수회가 최초의 교회 건축을 위해 성 로케의 오래된 예배당 자리를 선택하고 리스본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553년에 예수회가 예배당의 소유권을 부여받았고, 12년 후 포르투갈 수도회의 본부인 서원의 집과 성 로코 교회의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사각형 모델의 교회는 하나의 본당과 8개의 측면 예배당이 있는 '강당(살롱) 교회' 양식을 .. 2022. 6. 29.
[스위스 융프라우]피르스트 절벽 전망대에서 바흐알프제 호수까지 하이킹 피르스트 전망대(Cliff Walk) 구경을 마치고 비흐 알프제 호수 쪽으로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모든 것이 매우 잘 표시되어 있으므로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길은 넓고 걷기 쉽습니다. 하이킹이 시작되면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이 있습니다. 이후 길은 완만하게 오르내리면서 호수까지 이어진다. 바흐알프제에서 First Cliff Walk presented by Tissot(으)로 www.google.co.kr 호수에 도달하는 데 약 1시간이 걸립니다. 호수는 중간에 댐을 만들어서 2개처럼 보입니다. 호수 근처에는 레스토랑이나 쉴 곳이 없습니다. 운동으로 뺀 살을 보충하려면 약간의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져가야 합니다. 날씨가 좋다면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런 경치..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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