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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스위스 마을과 풍경

[스위스 융프라우] 뮈렌/뮤렌(Mürren) /공기 청정기가 필요 없는 마을

by شيطان؛ جِنّ؛ عِفريت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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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렌(Mürren)까지 어떻게?

뮈렌(Mürren)은 해발 1,638미터 고도의 알프스 베르네제 고원에 있는 전통적인 산악 마을로 자동차로는 진입할 수 없습니다. 뮈렌에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은 라우터브루넨에서 Grütschalp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뮈렌으로 가는 협궤 열차를 갈아타거나 김멜발트(Gimmelwald)에서 마을로 가는 곤돌라를 타야 합니다.

 

뮈렌의 곤돌라 승강장은 영화 제임스 본드(1669년, 여왕 폐하구출작전)의 주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영화 촬영을 위해 지었던 쉴트호른 꼭대기의 건물을 지금은 '피츠 글로리아'라는 회전 레스토랑으로 바뀌었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경관으로 유명하지만 아쉽게도 날씨와 시간 때문에 가질 못했다. 

 

뮈렌의 인구는 450명 남짓이지만, 호텔의 객실 수는 2천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에는 자체 학교가 있고,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교회가 모두 있습니다. 뮈렌은 다양한 겨울 스포츠와 하이킹으로도 유명합니다. 마을에서 김멜발트까지 가는 하이킹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입니다. 

 

뮈렌의 성당

종교개혁의 중심지였던 스위스답게 대부분의 마을에 보이는 교회는 개신교 교회다. 하지만 드물게 성당이 있는 마을이 있는데, 아마도 관광지라서 유동인구가 많으니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뮈렌에도 성당이 있는데 아주 깔끔하고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물론 개신교 교회도 있다. 

마을은 아주 깔끔하다. 기차역에서 출발해서 마을을 한 바퀴 다 돌면 30분 이상 걸리지 않는다. 관광객이 많은 철이 아니라면 사실 마을에서 할 것도 별로 없고 볼 것도 별로 없는 편이다. 특별한 액티비티를 즐기러 가지 않는다면 오래 머물 수 있는 마을은 아니다. 

 

 

Lauterbrunnen to Mür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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