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걸으면 보이는 것이 있을까?32 [아마두르(Aamadour) 순례길] (2구간, 32Km) 생비비앙드메독 - 생크리스톨리메독(Saint-vivien-de-médoc - Saint-Christoly-Médoc) 놀라운 종탑이 있는 Saint-Vivien-de-Médoc 교회에서 출발한 길은 강 하구의 그물과 어부들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목조 건물이 있는 풍경을 지나 Jau-Dignac-et-Loirac 마을의 리샤흐(Richard) 등대로 이어집니다. 조디냑에루아라크의 낚시용 오두막과 리샤르 등대(Carrelets et phare de richard àjau-dignac-et-loirac) 강 하구에는 전형적인 습지 풍경과 분주한 수로뿐만 아니라 많은 해양 유산도 있습니다. 지롱드 강변에 도착하면 약 30개의 까르레(나무 기둥 위의 지은 낚시 오두막)와 등대가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1843년에 만든 등대는 그 시기에 첫 번째로 만든 석조 등대입니다. 흔히 '등대집'이라고 불린 이 등대는 높이가 너무 낮.. 2023. 12. 1. [아마두르(Aamadour) 순례길] (1구간) 수라크쉬르메르 - 생비비앙드메독(Soulac-sur-Mer - Saint-vivien-de-médoc) 여정은 콤포스텔라(Saint-Jacques-de-Compostelle) 순례길 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노트르담 드라 팡데테르(Notre-Dame-de-la-fin-des-Terres) 대성당과 19세기 건물로 유명한 술락쉬르메르(Soulac-sur-Mer)에서 출발합니다. 이 루트는 메독 지역 자연공원의 습지를 통과합니다. 흰색과 파란색으로 칠한 어부의 오두막이 있는 탈레(Talais)의 굴 항구를 거쳐 18세기에 하구를 매립해서 물이 빠지고 경작지가 된 땅인 매트(mattes)를 지나 생 비비안 드 메독(Saint-Vivien-de-Médoc)에 도달합니다. 술락쉬르메르(Soulac-Sur-Mer) 길의 시작점인 메독(Médoc) 지방 끝자락에 있는 Soulac-sur-Mer는 모래 언덕, 소나무,.. 2023. 12. 1. [아마두르(Aamadour) 순례길] 대서양에서 케르시(Quercy)까지 전설을 따라 걷기 대서양에서 로카마두르까지 500km에 이르는 거리와 21개의 구간으로 이루어진 아마두르 순례길은 전설적인 순례 정신과 진정한 시골 풍경이 결합된 길입니다. 이 길은 유네스코가 콤포스텔라의 유산으로 등재한 과거 위대한 순례의 상징적인 장소(수도원, 교회 등)와 프랑스 남서부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지릅니다. 또한 보르도의 역사적 중심지인 뒤라스, 베르주라크, 바스티드, 도르도뉴 계곡의 성, 중세 도시(돔, 사를라, 로카마두르) 등 멋진 건축 유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박해를 피해 도망친 아마두르(Amadour)와 아내 베로니카(Véronique)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여정은 보트가 메독(오늘날의 Soulac-sur-Mer) 해안에 정박했던 서기 1세기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현재 수라크쉬르.. 2023. 12. 1.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14) (앙드르에루아르) 리비에르 [Rivière (Indre-et-Loire)] 리베르(Rivière)라는 이름은 Vienne 강둑에 자리 잡은 마을 위치에서 유래했습니다. 성 마르티노는 의심할 것 없이 캉드(Candes)로 가는 길에 이 마을을 여러 번 지나쳤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마을에는 양쪽 강둑을 오갈 수 있는 보트 다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성 마르티노가 이곳에 세운 교회가 오늘날의 노트르담 교회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교회의 기초를 살펴보면 11세기말에 짓기 시작한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의 본당과 평평한 후진을 갖춘 교회입니다. 약간 올라간 합창단 아래에는 지하실이 있습니다. 이 성소는 프랑스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가장 오래된 성소 중 하나입니다. 연대기에 따르면 교회는 성 마르티노(Saint Martin)와 성 라드공드(Saint Radegonde.. 2023. 11. 30.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13) (앙드르에루아르) 르흐네 [Lerné (Indre-et-Loire) ] 테니스 코트로 변한 옛 사제관 자리에 있는 정원에 무게는 11톤, 높이는 4m나 되는 거대한 현대적인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1996년 성 마르티노 서거 16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동상은 마을 입구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1885년에 마을 수호성인을 기리는 최초의 거대한 동상을 세웠습니다. 1931년 격렬한 폭풍으로 인해 목이 떨어지자 주철로 만든 새로운 조각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그랑쿠르 거리(rue de la Grand'Cour)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습니다. 교회도 또한 성 마르티노에게 봉헌되었습니다. 11세기 말과 13세기 초에 건축되었으며, 16세기에 리모델링되었습니다. 17세기에 만든 거룩한 주교의 동상,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면에는 성 마르티노의 자선 장면, 뒷면에는 성모 마리아가 있습.. 2023. 11. 30.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12) (앙드르에루아르) 상마르라필 [Cinq-Mars-la-Pile (Indre-et-Loire)] Cinq-Mars-la-Pile은 최근 교회 성물 보관소에서 발견된 성 마르티노의 유물을 볼 수 있는 6개 장소 중 하나입니다. 마을에서 상류로 1km 떨어진 곳에 이 마을의 이름을 설명한 만한 장소가 있습니다. 언덕 기슭에 "Cinq-Mars 더미"라고 불리는 흥미로운 기념물이 있습니다. 높이 30m, 폭 4.5m의 이 건물은 의심할 바 없이 부유한 상인이 세운 장례식 기념물입니다. 100,000개 이상의 벽돌을 사용하여 지어졌습니다. 생 메다르(Saint-Médard) 교회 10~11세기 로마네스트 양식 교회입니다. 국가 유산으로 분류된 트랜셉트와 합창단이 있고, 교차점에는 로마식 첨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교회에는 성 마르티노의 성물함이 있습니다. 2023. 11. 29.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11) (앙드르에루아르) 투르농생피에르 [Tournon-Saint-Pierre (Indre-et-Loire)] 투르(Tours)의 그레고리우스에 따르면 마르티노 주교가 투르(Tours)에서 아르장통쉬르크뢰즈(Argenton-sur-Creuse)까지 이어지는 로마 도로를 따라 380년경에 투르농(Tournon)으로 갔다고 말합니다. 성인은 그곳에 있던 이교도 사원을 파괴하고 마을에 최초의 기독교 교회를 세웠으며, 교회를 성 베드로에게 바쳤습니다. 현재 교회의 기초는 11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건물은 여러 번 복원되었고 현재의 본당은 15세기와 16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11세기부터 프랑스혁명까지 이 교회는 프레이 수도원(Abbey of Preuilly)에 속해 있었습니다. 교회에는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과 성 마르티노 주교를 상징하는 동상이 있습니다. 2023. 11. 29.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10) (앙드르에루아르) 베르샤토 [Betz-le-Château (Indre-et-Loire)] 마을에는 주변 지역에서 나오는 단단한 암석으로 만들어진 정사각형 블록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에는 Saint-Martin 관구의 경계를 표시하는 "D St M"이 적혀 있습니다. 표식은 Saint-Martin-de-Tours 교구에 속한 산림지의 한계를 표시하기 위해 1565년에 배치되었습니다. 길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 있는 생테티엔 교회(12~15세기)에는 성 마르티노 자선 단체에서 기증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습니다. 투르의 유리 화가 줄리앙 푸르니에(Julien Fournier)가 1895년에 제작한 것으로 교회의 후진 예배당 오른쪽에 있습니다. 겨울에 일어난 일로 눈 덮인 땅에 말 발자국이 있습니다. 성인 뒤로 아미앵 성벽이 보입니다. 교회에는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두 개의 기둥머리가 있습니다.. 2023. 11. 28.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9) (앙드르에루아르) 라샤펠블랑슈생마르탱 [La Chapelle-Blanche-Saint-Martin (Indre-et-Loire)] 이 마을 이름은 백토 벽돌로 지은 교회에서 유래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르고뉴에서 성 마르티노의 유물을 가져오는 동안 한겨울에 마을 자두나무에 꽃이 피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습니다. "Saint-Martin"라는 이름을 을 추가한 것은 1918년에 19세기까지 "La Chapelle-Blanche"라고도 불렸던 "La Chapelle-sur-Loire"와 지금의 마을을 구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마을이 성 마르티노와 관련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성자는 아마도 이 마을을 두 번 지나갔을 것입니다. 일명 바렌느( Varenne)라고 불리는 농장에서 성인과 그의 옷을 보고 겁에 질린 노새꾼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폭풍이 일어났고 노새 몰이꾼들이 성인의 발 앞.. 2023. 11. 27.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8) (앙드르에루아르) 코르메리 [Cormery (Indre-et-Loire)] 코메리 수도원(Cormery Abbey) 마을 이름은 마가목(cormier)이라는 나무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마을이 있는 곳은 숲이 우거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황량한” 곳이었습니다. 투르의 생 마르탱 수도원장이었던 이티에(Ithier)는 780년경에 수도원장 직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하고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샤를마뉴의 헌장으로 확인되는 수도원의 지위를 얻은 소박한 수도원을 세웠습니다. 수도원은 처음에는 성 바오로의 집이라고 불렸습니다. 저명한 앵글로색슨 학자이면서 황제의 가정교사이자 총리였던 그의 후계자 알쿠인(Alcuin)은 생애 말기에 그곳에 자주 머물렀고 Ithier가 만든 수도원에 계속 기부를 했습니다. 강력한 수도원의 그늘 아래로 많은 주민들이 모여들었고 중요한 상업 중심지.. 2023. 11. 24.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7) (앙드르에루아르) 앙부아즈 [amboise(Indre-et-Loire)] 앙부아즈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생겼고, 잘 다듬은 돌로 지어진 피라미드 모양의 둥근 탑이 이교도의 사원 역할을 했습니다. 성인은 이교도 로마인들을 개종시키고 우상 숭배의 소굴을 파괴하기 위해 자신의 사제 중 한 명을 그곳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파견된 사제는 이교도를 개종시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고 마르티노가 직접 앙부아즈에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앙부아즈에 도착한 성인은 밤새도록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태풍이 일어나 이교도의 성전을 없애버렸습니다. 마르티노가 사원이 있던 자리에 교회를 지었는데, 아마도 현재의 생드니 교회 부지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드니 교회는 앙부아즈의 영주인 위그 1세가 지었습니다. 내부에는 성 마르티노의 자선을 상징하는 그림과 로빈이 디자인한 성 마르티노.. 2023. 11. 24. [투르의 성 마르티노(Saint Martin) 순례길] 주요 도시(6) 생마르탱르보(앙드르에루아르) [(Saint-Martin-Le-Beau (Indre-et-Loire)] 생마르텡르보는 투르에서 남동쪽으로 20km 떨어진 Centre-Val de Loire 지역의 Indre-et-Loire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10세기 초 투르 주민들이 성 마르티노(370년 도시의 주교)의 유해를 이용해 도시를 공격하던 바이킹들을 격퇴했다는 전설에 등장합니다. 약탈자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투르의 대주교와 성직자들은 성 마르티노의 유해를 운반하는 행렬로 노르만족에게 맞섰습니다. 성인의 위엄에 두려움에 휩싸인 노르만족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투르 사람들은 이 기적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나중에 "생마르텡르보(Saint-Martin-le-Beau)"라고 불리게 될 지역까지 노르만족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노르맞공르 몰아낸 성인을 기리기 위해 생마르텡르보 마을에 "전쟁의 성.. 2023. 11. 2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