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종탑이 있는 Saint-Vivien-de-Médoc 교회에서 출발한 길은 강 하구의 그물과 어부들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목조 건물이 있는 풍경을 지나 Jau-Dignac-et-Loirac 마을의 리샤흐(Richard) 등대로 이어집니다.
조디냑에루아라크의 낚시용 오두막과 리샤르 등대(Carrelets et phare de richard àjau-dignac-et-loirac)
강 하구에는 전형적인 습지 풍경과 분주한 수로뿐만 아니라 많은 해양 유산도 있습니다. 지롱드 강변에 도착하면 약 30개의 까르레(나무 기둥 위의 지은 낚시 오두막)와 등대가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1843년에 만든 등대는 그 시기에 첫 번째로 만든 석조 등대입니다.
흔히 '등대집'이라고 불린 이 등대는 높이가 너무 낮아 항해사에게 오히려 장애물이었습니다. 1870년 르쿠앵트르가 설계한 31m 높이의 삼각형 타워는 현재 기초와 모형만 남아있습니다. 1957년에 등대가 폐쇄되었을 때 1984년까지 건물을 모임 장소로 사용했던 십 대 아이들 덕분에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리샤흐 항구와 매립지(Port de Richardet polders)
생크리스톨리메독(Saint-Christoly-Médoc) 지역에 들어서면 몇 개의 놀라운 장소를 만나게 됩니다. 리샤흐 항구는 하구 메독 해안에 있는 대부분의 작은 항구와 마찬가지로 1850년에서 1880년 사이에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항구 조성은 헨리 4세의 통치 시기에 작은 경작지를 확보하기 위해 네덜란드 엔지니어들이 강어귀에 수로를 개발한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 매립지에서 우리는 아르카숑 분지에서 양식할 어린 굴인 치패(spat) 옮길 준비를 합니다.
고고학 유적지(Site archéologique de la Chapelle)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신전 유적지에서 훨씬 더 일찍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2000년에야 발견된 이 유적지에는 놀라운 유적이 시대별로 겹쳐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유적지에는 Gallo-Roman 시대의 사원, 중세 시대의 장례식 교회, 현대의 Saint-Siméon 예배당이 있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생크리스톨리메독(Saint-Christoly-Médoc)
지롱드(Gironde) 강어귀 가장자리에 있는 생크리스톨리메독(Saint-Christoly-Médoc)에는 뭔가 즐거운 것이 발견할 수 있는 목가적인 분위기를 지닌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항구의 매력을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나무가 심어진 예쁜 광장에서는 그늘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도 활발하게 사용되는 항구에서 작은 배들이 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항구에서 350m 떨어진 유적지에 있는 성 크리스토프 교회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원래 교회에는 두 개의 앱시디올에 기둥머리가 남아 있으며 역사 기념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chemin-amadour.fr/etape2-st-vivien-de-medoc-st-christ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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