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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프랑스 마을 & 풍경

[프랑스 소도시] (오드프랑스) 칼레(Calais)의 시민들 & 상가트(Sangatte)

by شيطان؛ جِنّ؛ عِفريت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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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

칼레는 프랑스 오드프랑스의 파드칼레주에 있는 도시이다. 도버 해협에 면한 항구도시이며 어항(漁港)으로도 유명하다. 칼레는 도버해협에서 영국과 최단거리(34km)에 있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중세부터 중요한 항구였다. 1347년 영국의 에드워드 3세에게 정복된 이후, 양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1558년 메리 1세 치세에 프랑스의 손에 떨어지기까지, 2세기 동안 영국 영토(Pale of Calais)였다.

 

지나가는 길에 들려본 칼레. 그 유명한 칼레의 시민이라는 유명한 동상을 보러 간 것이긴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심지어 성당도 문을 안 열다니... 대부분의 시골 마을 성당은 미사가 있는 날이 아니면 문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칼레 정도면 큰 도시기 아니던가? 입장료를 받고 시간 정해서 문 여는 성당은 프랑스에서 거의 못 봤다. 차를 세운 곳이 어시장인거 같았는데 문 연 가게가 거의 없었다!! ㅎㅎ

 

<칼레 관광안내소가 추천하는 코스>

-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탑에 오르거나(엘리베이터나 계단으로 접근 가능, 약 30분 소요)

- 시청의 방 둘러보기: 웨딩홀, 의회 홀, 대형 라운지 도뇌르( 약 30분 소요) 또는

- 도시의 진정한 상징인 오귀스트 로댕이 만든 칼레의 부르주아(시민들) 동상 감상(시청 맞은편)

결론은 시청 근처에서 모든 것이 끝난다는 말!!!

 

 

 

- 시내 중심가의 공원을 산책: 생피에르 공원 또는 리슐리외 공원

 

 

- 칼레 등대에 오르고 해안가를 따라 산책

 

 

- 오래된 어부의 구역에 있는 수산물 시장(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에만 오전 8시~오후 12시)

- 시내 시장 산책(수요일과 토요일은 아르메 광장, 목요일과 토요일 크레브쾨르 광장)

- 광장 산책 d' Armes와 재건의 전형적인 건축물(도시의 가장 오래된 흔적 중 하나인 망루가 있음)

 

 

- 노트르담 교회(7월과 8월에만 무료로 입장 가능, 매일 오후)

 

 

칼레에서 노르망디 쪽으로 내려가다 있는 작은 마을 싱가트. 작은 예배당이 있다. 시청을 지나는 길을 따라서 무료 주차장이 있고, 제방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두었다. 날씨가 좋으면 영국 해안이 보인다는 설명이 있긴 하지만, 날씨 좋은 날보다 안 좋은 날이 더 많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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