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건축자들은 열린 공간을 만드는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위해 아치를 채택했습니다. 여기에서 당신은 기독교 건축과 더 넓게는 2500년 동안의 건축 비밀을 해독하는 열쇠 중 하나를 쥐고 있습니다.
아치가 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이러한 중세 종교(토목) 건축의 기본 요소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반원형 아치와 첨두아치가 가장 일반적이지만 더 복잡하고 놀랍고 심지어 미친 모양도 있습니다. 아치를 구별하는 방법을 배우기 전에 건축가가 아치를 그토록 많이 사용한 이유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치에서 아케이드로
아치, 여러분 모두는 그것을 정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조금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공간을 가로지르는 곡선의 건축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치는 중세 시대의 발명품이 아닙니다. 로마인들이 아치를 먼저 사용했습니다. 개선문, 콜로세움의 입구 또는 퐁 뒤 가르(Pont du Gard)의 겹쳐진 아치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나 중세 교회의 건축가들은 그것들을 늘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여러 형태를 만들어냈습니다. 한마디로, 아치 없이는 건물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
아치는 결코 단일한 블록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큰 돌을 찾아 둥근 모양으로 자르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너무 어렵습니다. 로마와 중세의 아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각 아치는 여러 개의 돌이나 벽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축가는 문, 통로 또는 창문을 만들기 위해 기둥과 같은 직선 지지대 위에 이러한 아치를 놓습니다. 아치를 지지하는 지지대를 아케이드라고 합니다. 일련의 아케이드가 대성당의 첫 번째 층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축가는 왜 아치를 좋아하는가?
아치에는 세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건물을 크게 약화시키지 않으면서 공간을 만들 수 있고,
2. 개구부를 장식적으로 보이게 만들며,
3. 건물에 특별한 위엄을 부여합니다.
1. 건축적 안전성 보장
기념비적인 건물은 짓는 건축가는 건물이 웅장함에도 불구하고 우뚝 서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나 벽에 뚫린 구멍이 있으면 벽이 약해집니다. 전통적으로 개구부를 덮기 위해 상인방(Lintaeu)이 설치됩니다. 이 커다란 직사각형 돌이 부서지면 벽면에 금이 가고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아치는 홍예머릿돌(종석, Claveau)을 통해 힘을 지지대 쪽으로 전달해서 이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합니다. 즉, 상인방보다 조적의 무게를 더 잘 지탱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경사 힘은 완벽하게 수직이 아니라 대각선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대단한 구조입니다. 그러므로 지지대가 수평으로 분리되어 붕괴되는 재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아치형 키가 무너집니다. 이런 일이 중세 시대에 두 번 이상 일어났습니다. 뛰어난 건축가는 이러한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치는 매우 실용적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려면 최소한 그 너비만큼 상인방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거대한 돌덩이를 찾아서 모양을 만들고 무게를 측정하면서 운반해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궁전이나 사원을 지을 때 했던 방식입니다.
아치 방식은 로마인들을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중간 크기의 돌을 사용하거나 모서리를 자르거나 단순한 벽돌을 사용했습니다.
2. 건물을 아름답게 하는 아치
아치의 곡선은 평평한 상인방보다는 우리 눈을 즐겁게 합니다. 더욱이 철근 콘크리트나 금속 빔과 같이 무거운 중량을 지탱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하여 상인방 방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경우에도 건축가는 계속해서 아치를 배치할 것입니다.
3. 특별함의 상징인 아치
개선문을 건설한 로마 황제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군대 선두에 있는 아치를 통과하는 것은 상인방으로 만들어진 문을 통과하는 것보다 훨씬 보기 좋습니다. 중세의 건축가들은 이점을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런 형태의 교회 입구를 선호했습니다.
중세 시대의 잘못된 대결: 반원형 아치(plein cintre) 대 뾰족한 아치(arc brisé)
학교에서는 둥근 아치(반원형)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에 사용되는 반면, 뾰족한 아치는 고딕 양식의 교회에 사용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사실이 아닙니다.
로마네스크 시대에 매우 인기가 있었던 둥근 아치는 고딕 시대에도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기념물에도 뾰족한 아치가 이미 있었습니다. 11세기말에 지은, 클뤼니(Cluny)의 거대한 수도원 교회에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다만, 뾰족한 아치는 고딕 건축자들 사이에서 특별하게 선호되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반원형 아치보다 더 나은 점은 추력을 지지대 쪽으로 전달하고 예리한 모양 덕분에 간격이 더 좁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물의 견고성을 향상합니다.
보너스로, 더 높은 높이 덕분에 더 큰 개구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벽 공간이 적다는 것은 건물에 더 많은 빛이 들어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특성을 활용하여 고딕 건축가는 더 크고 밝은 기념물을 건설했습니다.
기본형의 변화
교회를 방문할 때 항상 순수한 아치(완전한 아치 또는 등변의 뾰족한 아치)를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기하학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서 건축가는 개구부나 범위를 다양화하기 위해 기하학을 활용한 배치를 만드는 것을 즐겼습니다.
* 반원형 아치(plein cintre): 곡선 부분이 정확히 반원의 원주를 그립니다.
* 높은 아치(Arc surhaussé): 너비보다 키가 크며 말굽과 비슷합니다.
* 낮은 아치(Arc surbaissé): 키보다 너비가 넓어서 뭉개진 것 같습니다. 곡선 부분은 반원의 일부만을 따릅니다.
* 말굽 아치(Arc outrepassé): 곡선 부분이 반원을 넘어갑니다. 아랍-무슬림 건축물이 있는 피레네 산맥 반대편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습니다.
* (뾰족한 아치): 뾰족한 아치는 항상 최소 2개의 원을 교차하여 그려집니다. 2개의 지지점 사이의 거리(범위)가 원의 반지름과 동일합니다. 고딕 건물에 이런 모양의 아치가 가득합니다. 유행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개구부에 정삼각형을 새길 수 있을 정도로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 뾰족한 란셋 아치(Arc brisé en lancette): 원의 중심이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매우 날카로운 호를 이룹니다.
* 낮은 뾰족한 아치(Arc brisé surbaissé): 원의 중심이 호 내부에 있습니다.
세련되고 황홀한 아치
* 다엽 아치(Arc polylobé): 아치의 반원형 또는 부러진 곡선은 돌출부(작은 둥근 부분)에 의해 갉아먹힙니다. 고딕 예술은 세잎 모양의 아치(3개 돌출부 포함)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 괄호형 아치(Arc en accolade): 이 형태는 특히 15세기에 널리 퍼졌습니다. 건축 시점을 대략적으로 나타내는 좋은 표시입니다.
* 반궁륭 아치(Arc en anse de panier): 낮은 아치처럼 보입니다. 레이아웃이 단 하나가 아닌 최소 3개의 원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만 알 수 있습니다.
아치의 결합
* 아치의 연결: 여러 개의 아치를 일렬로 배치하면 매혹적인 시각적 효과와 경이로운 건축적 안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아치가 서로를 지지하기 때문입니다(미는 것을 기억하세요). 맨 벽에 아치를 배치하면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 아치의 교차: 이러한 배열은 고딕 건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스타일의 교회는 실제로 늑골이 있는 교차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차하는 아치를 말합니다. 아치의 유형을 주목하세요. 대개 반원형 아치입니다. 고딕 양식은 뾰족한 아치에만 기초한 것이 아닙니다.
<출처: https://decoder-eglises-chateaux.fr/identifier-les-arcs-egl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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