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앙부아즈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생겼고, 잘 다듬은 돌로 지어진 피라미드 모양의 둥근 탑이 이교도의 사원 역할을 했습니다. 성인은 이교도 로마인들을 개종시키고 우상 숭배의 소굴을 파괴하기 위해 자신의 사제 중 한 명을 그곳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파견된 사제는 이교도를 개종시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고 마르티노가 직접 앙부아즈에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앙부아즈에 도착한 성인은 밤새도록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태풍이 일어나 이교도의 성전을 없애버렸습니다. 마르티노가 사원이 있던 자리에 교회를 지었는데, 아마도 현재의 생드니 교회 부지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드니 교회는 앙부아즈의 영주인 위그 1세가 지었습니다. 내부에는 성 마르티노의 자선을 상징하는 그림과 로빈이 디자인한 성 마르티노에게 헌정된 두 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1880)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앙부아즈 구경하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