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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닐 준비 (방구석 여행)/이탈리아 마을과 성당 미리보기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성당 / 세계문화유산] 모데나 대성당(Duomo di Modena)

by شيطان؛ جِنّ؛ عِفريت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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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나 대성당(Duomo di Modena)은 이탈리아 모데나에 있는 로마 가톨릭 대성당으로, 성모 마리아의 승천과 성 제미니아노(Saint Geminianus)를 기리는 성당입니다. 1184년에 봉헌된 이 건물은 유럽의 중요한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로, 종탑인 토레 델라 기를란디나(Torre della Ghirlandina)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역사

 

5세기부터 현재 대성당 부지에는 두 개의 교회가 있었습니다. 모데나의 수호성인인 성 제미니아노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원래 있던 교회들을 없애고 1099년에 이 대성당을 지었습니다. 초기 디자인과 방향은 Lanfranco로 알려진 건축가가 제공했으며 이 사람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성자의 유해는 아직까지 대성당의 지하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대성당은 1184년 7월 12일 교황 루키우스 3세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장식

 

Lanfranco의 작업 이후 대성당은 안셀모(Anselmo da Campione)와 그의 후계자, 소위 "Campionese masters"에 의해 장식되었습니다. 현재의 외관은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장엄한 장미창은 13세기에 안셀모에 의해 추가되었습니다. 입구 기둥을 지지하는 두 마리의 사자는 로마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아마도 기초를 파는 동안 발견되었을 것입니다.

 

파사드

 

정면에는 란프란코(Lanfranco)와 동시대 사람인 윌리겔무스(Wiligelmus)가 만든 눈에 띄는 부조도 있습니다. 부조에는 선지자와 족장들의 초상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로마네스크 조각의 걸작인 성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란데 광장(Piazza Grande) 쪽에는 역시 캄피오네시가 만든 광장 문(porta regia di piazza)과 윌리겔무스의 제자가 성 제미니아노의 일생을 묘사한 부조로 장식한 왕자의 문(porta dei principi)이 있습니다.

 

내부

 

내부는 3개의 네이브로 나뉘었습니다. 중앙 네이브와 지하실 사이에는 최후의 만찬을 포함하여 그리스도의 수난을 묘사한 안셀모의 대리석 난간이 있습니다. 설교단은 Arrigo da Campione의 작품으로, 작은 테라코타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14세기의 나무 십자가도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15세기와 16세기의 미켈레 다 피렌체의 조각상 제단(1442년경), 상감 렌디나라 합창단(1465년), 벨린치니 예배당(1475년경), Dosso Dossi(1518-1522)의 San Sebastiano 패널과 Antonio Begarelli(1527)의 성탄 장면이 유명합니다. 

 

Porta della Pescheria

 

문의 내부 기둥에 있는 조각품은 12개월을 시골에서 일하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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