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ges 산기슭의 알자스 와인가도(‘la route des vins)에 속한 마을 중 하나인 리보빌레(Ribeauvillé) 아기자기한 풍경에 독일과 프랑스의 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경관이 매력입니다. Ribeauvillé는 특히 피노 누아르 화이트 와인의 훌륭한 빈티지와 건축 유산으로 유명합니다.
‘알자스 와인가도’(‘la route des vins d’Alsace‘)는 1953년 알자스 지방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옆 말렌하임(Marlenheim)부터 알자스 남쪽 탄(Thann)까지 이어지는 경주 코스를 주변으로 마을마다 와인 시음회, 축제가 열려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오늘날 알자스의 와인가도는 67개의 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알자스 지방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마을을 총 119개이다) 총길이는 170km로 30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밀집되어 있다.
마을을 거닐다 보면 시청이나 세르프 광장에 있는 것과 같이 역사적 기념물로 등재된 여러 분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16세기의 주택이나 7 Grand'Rue에 있는 주택의 입구와 같이 다양한 주택도 역사적 기념물 로 등록되었습니다.
역사적인 기념물로도 분류되는 성 그레고리오(Église Saint-Grégoire) 교회는 매우 아름다운 알자스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중세 시대에 매우 인기 있는 순례지였으며 Eguenolphe de Ribeaupierre가 동방에서 가져온 성모상이 있습니다. 여러 번 재건되었으며 현재 건물은 19세기 말에 지어진 것입니다.
Ribeauvillé는 오래된 성벽의 여러 흔적을 아직까지 보존하고 있으며 14세기 Storks 또는 Middle Town과 Old Town 사이의 Butchers와 같은 여러 탑을 여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Ribeaupierre 성터는 Ribeauvillé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도시의 높은 곳에 지어진 모든 건물과Giersberg 성 및 Saint-Ulrich 성은 역사적 기념물로 분류됩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잇는 리보피에르(Château du Haut-Ribeaupierre) 성은 건축 단지 중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이 건축물은 고대 로마 유적지에 11세기에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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