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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프랑스 마을 & 풍경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피레네) 뤼즈 생 쏘뵈르(Luz-Saint-Sauveur)와 성당 기사단 교회(L'église des Templiers)

by شيطان؛ جِنّ؛ عِفريت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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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z-Saint-Sauveur는 프랑스 오트 피레네 주에 있는 코뮌입니다. 오랫동안 단순히 Luz라고 불렸던 이 도시는 19621년 4월 9일에 Luz-Saint-Sauveur의 현재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루르드 상류에 있는 일곱 개의 계곡 중 하나에 자리잡은, 인구가 천 명을 넘지 않는 작은 마을입니다. 루르드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것이 여느 피레네 작은 마을과 비슷하다. 특별히 볼만한 것이 있는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투르말레 고개(Col du Tourmalet, 2,115 m)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어서 들르게 되는 마을이다. 다른 마을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것은 성당기사단 교회(Eglise des Templiers)로 알려진 성채로 둘러싸인 L'église de Luz-Saint-Sauveur 교회다. 기사단의 정식 명칭은 예루살렘의 성 요한 기사단의 자선 수도회(Hospitallers)다. 

 

 

교회는 12세기와 13세기에 지어졌습니다. 14세기 중반에 예루살렘의 성 요한 수도회는 "miquelets"라고 불리는 스페인 도적들의 공격으로부터 Luz의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회 주위에 울타리를 형성하는 원형 성벽을 지었습니다. 벽이 쐐기 모양으로 된 이 인클로저는 14면이 있는 불규칙한 다각형 성벽입니다. 당시 교회를 둘러싸고 있는 큰 해자와 도개교를 건너서 교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을 골목길을 이리저리 다녀볼 수 도 있고, 마을에서 나폴레옹 다리(Pont Napoléon)까지 약 2.5Km 정도의 산책로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나폴레옹 다리 가는 길목에는 조그마한 예배당(Chapelle de Solferino)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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