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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기록 (바다 건너)/프랑스 성지 & 성당

[프랑스 네오 로마네스크 성당] (파리) 노동자의 성모님 성당 (Église Notre-Dame du Travail)

by شيطان؛ جِنّ؛ عِفريت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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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0세기  파리 만국 박람회 시설 건축을 위해 14구에 거주하던 수많은 노동자를 위해 지어진  건물은 노동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에 경의를 표합니다너무 작아진 플레장스(Plaisance) 지역의 교회를 대체하기 위해 지어졌으며건축가 Jules-Godefroy Astruc(1862-1955) 의해 1902 4월에 완성되었고혁신적인 금속 프레임과 노출된 장선 프레임의 사용이 눈에 띕니다. 교회의 종은 크림전쟁  점령한 도시인 세바스토폴(Sébastopol, 1855)에서 가져왔습니다.

 

 

<외관>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 외관은 Cardinal-Wyszynski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제작자의 의지에 따라 교회의 외관은 내부 금속 건축을 짐작할 수 있는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내부> 

Jules-Godefroy Astruc 프로젝트의 중요한 혁신은 내부의 전통적인 아치와 기둥의 역할을 대체하는 프레임의 금속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1889년에 완성된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아 숨겨지지 않은 채 교회 내부에서 보이도록 했습니다.

 

 

세 개의 반원형 아치가 있는 합창단은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입니다. ambo와 제단은 20세기 Jean-Jacques Bris의 작품입니다.

 

 

<성모 예배당>

성모 예배당은 네오 로마네스크 건축, 아르누보 작품 및 20세기말의 창조물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성모 좌파의 예배당에 있는 Félix Villé(1819-1907)의 벽화 “Notre-Dame du Travail, 고통받는 이들의 도움”은 노동자들이 성모에게 영광을 돌리다는 모습입니다. 

 

 

<십자가의 길>

 교회의 십자가의 길은 숫자가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건물 내부를 둘러싼 14개의 부조 조각 세트로 구성된 십자가의 길의 순서는  단계에서 숫자가 감소하는 사람 수에 따라 결정됩니다그래서  번째 단계에는 14명의 캐릭터가 있고 마지막 단계에는 예수님만이 존재합니다.

 

 

<아르누보 스타일>

이러한 금속 구조는 1897년의 초기 프로젝트에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종교 공동체가 가능한 가장 낮은 비용으로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성실한 육체노동자에게는 이 선택을 통해 공장과 같은 친숙한 환경을 느끼고 작업장에서 매일 접촉하는 것과 유사한 느낌이 들 수 있었습니다. 이 차갑고 강철 같은 우주에서 사색적인 분위기에 접근하기 위해 측면 예배당은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형 벽화로 장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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