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떼리바(Esteríbar) 계곡의 입구에 있는 수비리(Zubiri)에서 아르가(Arga) 강둑을 따라 이전 단계에서 지나온 산을 뒤로하고 프랑스길은 빰쁠로나(Pamplona-Iruña) 시로 들어갑니다. 여정은 아름다운 산악 마을에서 현대적인 도시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프랑스길의 본질을 완전히 잃지 않으면서 트리니다드 데 아레(Trinidad de Arre)에서 빰쁠로나(Pamplona-Iruña)까지 역사와 전통으로 가득한 장소를 알고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수비리에서 라비아(Puente de Rabia) 다리를 다시 건너 아르가(Arga) 강둑 왼쪽으로 가면 순례자는 곧 도시 지역 옆에 있는 작은 튀어나온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순례자들에게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분수가 있는 작은 광장이 있습니다. 3일 차 경로는 이전 경로만큼 가파르지는 않지만 좁고 불규칙한 길을 따라 내리막이 계속됩니다.
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교통량이 많지는 않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거대한 괴물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매우 풍부한 자철석 매장지를 개발해 온 회사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염에 대해 불평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것이 주요 수입원입니다. 논쟁을 제쳐두고 순례길에 방해가 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소음, 냄새 및 보기 흉한 것 외에도 경로를 따라 특정 지역에서 보행자는 헬멧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혼란 뒤에는 평화가 찾아옵니다. 아르가 강둑을 따라 이라야츠(Illaratz)와 에스키로츠(Eskirotz)의 작은 마을로 가는 길을 따라 늘어선 너도밤나무의 숲길이 순례자에게 쉼터가 됩니다. 아르가 강둑을 따라 있는 흙길, 포장 돌, 자갈길이 시글로 14세의 다리를 지나 순례자들을 라라소냐(Larrasoaña, 5.5Km)의 성문으로 데려갑니다. 산티아고의 길은 강의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라라소냐(Larrasoaña)를 통과하지 않습니다. 라라소냐는 나바라 왕국의 의회가 있던 정치적으로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마을에는 산 니콜라스 성당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통적인 순례에서 로스 반디도스 다리(도둑들의 다리)를 건너 조용하고 안전한 산책을 하는 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라라소냐(Larrasoaña)에서 나오면 아름다운 호텔이 있는 아께레따(Akerreta)의 작은 마을까지 자갈길을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이 작은 마을의 경로는 비가 오에 약간 미끄럽습니다. 여기에서 수리아인(Zuriain9,3Km)으로 가는 길은 경로를 따라 늘어선 오크 나무가 지배하는 숲을 통과합니다.
울창한 숲에서 벗어나면 도로(N135)를 따르는 불편한 길이 이어지며 이제 강 건너편 이로츠(Irotz,11.4Km)에 도착합니다. 이로츠는 멋진 테라스가 있는 인기 레스토랑인 El Horno de Irotz가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예전 이로츠에는 순례자 병원이 있었습니다. 예전 건물은 산 페드로 교회가 남아 있습니다.
이로츠에서 로마네스크 양식의 이뚜르가이츠(Iturgaiz) 다리를 통해 아르가 강 건너편으로 다시 건너갑니다. 순례길을 따라 이어지는 다음 마을은 환상적인 피크닉 장소가 있는 사발디카(Zabaldika,12.7Km)입니다. 하지만 도로와 너무 가깝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순례자는 두 가지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팜플로나 외곽의 일부를 형성하는 도시인 후아르테로 이어지는 강변을 따라 편안한 산책을 하거나 이 길을 따라가는 원래 산티아고의 카미노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두 경로는 몇 킬로미터 지나서 다시 합쳐집니다. 전통적인 산티아고 길은 아르레따(Arleta)를 지나 트리니다드 델 아레(Trinidad del Arre,16.2Km)에 도달할 때까지 아래로 이동합니다. 트리니다드 데 아레에서 팜플로나(Pamplona)까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클리스트 미구엘 인두란(Miguel Indurán)의 출생지인 빌라바(Villava16,9Km)를 통과합니다. 빌라바는 팜플로나에 어느 정도 흡수되었지만 순례자를 위한 호스텔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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